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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픈 손가락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어디 있냐고들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많이 존재하는 ‘안 아픈 손가락’들. 최고의 명문 사립 고등학교인 제왕(남자)고등학교. 머리가 굉장히 좋거나 돈이 많거나. 두뇌든 재력이든 최소 상위 20% 내에 들지 않으면 입학이 되지 않는 현대판 귀족학교이다. 장차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모임, 그들만의 리그. 제왕고에 다닌다는 것 자체가 성공의 바로미터인 셈. 제왕고의 여학교 버전으로는 명문여고가 있다. 이 이야기는 모두가 원하고 바라고 우러러보는, 남 부러울 것 전혀 없어 보이는 제왕고 학생들과 그 주변인들의 비밀스러운 상처와 우정 그리고 사랑이야기이다. 제왕고 내에서도 상위 1%에 속하지만 누구보다도 큰 상처와 비밀을 가진 류..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어디 있냐고들 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많이 존재하는 ‘안 아픈 손가락’들.

최고의 명문 사립 고등학교인 제왕(남자)고등학교. 머리가 굉장히 좋거나 돈이 많거나. 두뇌든 재력이든 최소 상위 20% 내에 들지 않으면 입학이 되지 않는 현대판 귀족학교이다.

장차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모임, 그들만의 리그. 제왕고에 다닌다는 것 자체가 성공의 바로미터인 셈. 제왕고의 여학교 버전으로는 명문여고가 있다. 이 이야기는 모두가 원하고 바라고 우러러보는, 남 부러울 것 전혀 없어 보이는 제왕고 학생들과 그 주변인들의 비밀스러운 상처와 우정 그리고 사랑이야기이다.

제왕고 내에서도 상위 1%에 속하지만 누구보다도 큰 상처와 비밀을 가진 류 현과 도현수, 유도 한 길만 파다가 운 좋게 제왕고에 입성하게 된 강태랑, 괴롭힘을 피해 집안 기둥을 뽑아 제왕고로 전학 오게 된 박연우, 심한 여성편력을 가진 제왕고의 학생회장 강마준, 반반한 얼굴 믿고 벌써부터 남자 잘 만나 팔자 고치려는 신소희 그리고 류 현의 누나인 류세와까지.

누구보다 행복하고, 늘 빛나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깨물어도 안 아픈 손가락이었던 그들의 치유성장로맨스.
당신의 일상에 작은 재미라도,
작은 감동이라도 전해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기를,
다음엔 더 멋지고 색다른 이야기로 만날 수 있기를,
그러다 나중엔 당신이 먼저 나를 찾아주기를,
기다려주기를
늘 바라고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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